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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9월말)

관리자 2012.10.27 23:09 조회 수 : 4125

초막절에 유대인들은 1년을 안정되게 생활했던 주택을 떠나 근처 공터에 가족마다 초막을 짓고 1주일간 그곳에서 생활한다. 이것은 개인의 생활 공간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현대에는 초막을 지을 공간이 마땅치 않아 아파트 베란다에 초막을 짓기도 한다. 초막절은 유대인의 가장 즐거운 명절로, 2012년 초막절은 9 30일 해 질 때부터 10 7일까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초막절을 지키라 하심은, 농사 이후 곡식을 거둬들이는 곡식 저장의 의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계약 관계’에 있다. 하나님은 백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주택을 떠나 잠시 초막에 거하게 하므로 추수로 인한 큰 기쁨 가운데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에 거하며 소유가 풍부하게 될 때에 교만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 (8:12-14)과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막에 거할 때,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어떻게 돌보셨는지를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 만을 섬기도록 하기 위한 절기’이다.

성전이 있던 때, 초막절 기간에는 매일 성전에서 특별한 의식을 행하였다. 초막절은 긴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는 때에 있으므로 유대인들은 초막절 때에,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적당한 비를 주시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한 의식인‘심핫 베잇 하쇼에바’의식을 행하였다. 이 의식은 제사장들이 성전으로부터 실로암 연못으로 내려가 물동이에 물을 길어와 성전 제단 위에 붓는 의식이다. (이사야 12:3절에 근거) 그러면 성전 뜰에는 수 많은 유대인들이 물을 붓는 의식을 지켜보았다. 랍비 문헌인 미쉬나에 따르면, ‘물을 붓는 즐거운 의식을 지켜보지 않는 사람은 그의 삶에서 전혀 즐거움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기록하였다. 초막절 기간에 예루살렘은 유대 순례자들로 초만원을 이루었다. 밤에는 모인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수금과 비파와 심벌즈와 나팔을 불며 춤추고 노래하였다.

예수님은 초막절 마지막 날 곧‘심핫 베잇 하쇼에바’의식이 있던 때 (7:37절에는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성전 뜰에서 이렇게 외치셨다: 누구든지 목 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므로 자신이세상에 오실 참으로 그 선지자이심을 선포하신 것이다. 실재로 예수님의 이 외침을 듣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 거부한 사람들도 있었다. 예수님의 이 외침은 메시아의 초대였다.

제단에 물을 부으며 적당한 때에 비를 주시기를 기원하는 때에 예수님은 생수에 대한 말씀을 전하신 것이다. 과거 그들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다. 그 만나는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또한 그들의 조상들은 반석에서 나오는 샘물을 마셨다. 바울은 그 반석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0:4절에 그리스도라 하였다.

초막절의 마지막 날은‘호산나 랍바’라 부른다. ‘호쉬아-나 랍바로 발음하며, ‘이제 큰 구원을 베푸소서라는 의미이다. 성전을 방문한 사람들은 이날, 시내버들을 들고 흔들며 제단 옆면을 두드렸다. 그래서호산나 랍바시내 버들의 날’, ‘나뭇가지로 두드리는 날로도 불렸다. 시내버들로 제단을 두드리는 일을 마치면 성전에 올라온 어린이들은 갖고 있던 종려나무 가지를 던지고 에트로그 (아름다운 나무의 실과)를 먹었다. 호산나 랍바 오후에, 순례자들은 자신이 거하던 초막을 거두고 그들이 살던 집으로 돌아간다.

현대 유대 종교인들은 호산나 랍바 밤에 회당에서 밤새도록 토라를 읽는다. 이것은‘호산나 랍바’가 초막절의 마지막 날임을 기념하는 것이다. 새해 (로쉬 하샤나, 금년은 9 17일 이었음)부터 대속죄일 (욤키푸르, 9 26일 이었음)까지 회개와 참회의 시간을 보낸 유대인들은 대속죄일이 끝나면 5일 후에 시작되는 초막절을 위하여 가족마다 초막을 짓기 시작한다. 각 가정은 레위기 23:40절에 기록된 대로 아름다운 나무 실과, 종려 가지, 무성한 가지, 시내버들을 준비한다. 절기가 시작되면, 회당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가족은 모두 자기 가족에게 속한 초막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초막에서 준비된 음식을 나누기 전에 가장은 포도주를 들면서 이렇게 시작하는 축복문을 암송한다.

바루흐 아타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멜레흐 하올람
찬양하나이다 당신은 주,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영원하신 왕이시나이다

그리고 초막에서 음식을 나누며 기쁨과 즐거움의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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