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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과 순종

관리자 2013.05.24 09:48 조회 수 : 3614

부르심과 순종

금년에는 처음으로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먼저 저희 교회가 세워진지 10년만에 처음으로 교회 간판을 달았습니다. 교회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교회 앞까지 와서는 바퀴씩 헛걸음을 하셨다고 하는 말씀을 듣고는, 간판도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필요한 것임을 이제서야 깨달았으니, 저도 무지합니다.

금년에는 또한 저희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직분자를 세웁니다. 이미 여러 번에 걸쳐서 광고하였듯이, 분의 성도님이 안수집사로 교회의 추천을 받으셨고, 오늘 성도님들의 투표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됩니다.

세상의 선거에서는 공약도 내걸고 목소리를 높여서 표를 구걸(?)하기도 하지만, 교회 내에서 치러지는 투표에는 그런 일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직분은 내가 세운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하는 공약을 선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과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하는 순종과 충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안수집사 후보로 추천을 받으신 성도님들은, 자신이 계획하고준비해서 후보자가 것도 아니고, 고무신을 사주고 밥값을 내주고 해서 후보자가 것이 아닙니다. 이미 자격조건을 말씀드렸듯이, 후보자들은 저희 교회에 오셔서 담임목사인 저와 함께 교회를 위해서 함께 웃고울고 기간이 최소 5년이고, 가운데 3 이상 (서리)집사로 교회를 위해서 봉사해 오셨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보면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교회의 직분은 결코 개인의 능력에 의해서 주어지지 않습니다. 능력이 많은 자를 뽑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우리의 손과 마음을 통해서 드러내는 것입니다. 능력은 오직 우리 주님께 속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성경은 우리의 약한 곳에서 하나님의 강하심이 드러난다고 말씀합니다. (고후 12:10)

투표에 앞서 성도님들과 가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투표에 참여하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감정이나 내가 맺고 있는 인관관계 등에 따른 판단이 아닙니다.

하고 친하니까, 하고 같은 고향이니까, 물론 이건 아니겠지요? 전에 나한테 시험들게 했으니까 - 에이! 이것도 아닙니다. 나의 판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분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나는 섭섭한 없지 않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저분을 통해서 무슨 일을 하시려고 하시는 것은 아닐까,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나 등등 나를 중심으로해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 기도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과 나누고 싶은 한가지는, 교회 안에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직분 없이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얼마든지 충성할 있다고! 그까짓(?) 직분 줘도 받는다고!

맞는 말입니다. 직분이 없어서 봉사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직분자가 아니라서 충성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직분은 부르심입니다. 마치 군대에서 대대장이 졸병인 나를 부르는데, 나는 대대장의 명령없이도 얼마든지 혼자서 전투를 치를 있다고, 혼자서 알아서 하겠다고 하면서 부르심을 외면하는 것처럼 있을 없는 일입니다.

혹시라도 부르심에 응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일 수는 있어도, 결코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 투표를 하는 자나, 후보로 추천을 받은 자나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서, 겸손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축제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직분을 맡아서 솔선수범하는 교회의 지도자들을 세우면서 우리 모두가 도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교회의 교회됨을 다시 한번 소망하는 그런 축제의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경훈 목사 드림.

ADDRESS: 2730 North Berkeley Lake Road #B1100 Duluth, GA 30096

TEL. 404-644-7166, E-MAIL. rchandinha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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