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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성숙해지면

관리자 2013.01.26 16:11 조회 수 : 2411

우리야 사방을 둘러보면 빨간 십자가가 동서남북 모든 방향을 빽빽하게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서 건물에 아래 위층으로 십자가가 있는 그런 환경에서 자랐기에 어디에 가도 교회가 있고 그리스도인이 있으려니 생각하기 쉽지만, 해외여행을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세상에는 아직도 예수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시간을 가도 교회조차 구경(?)하기 힘든 그런 지역이 있습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일 내가 그런 지역에 떨어져 살게 된다면, 주일 아침 예배를 드리러 교회하나 구경할 없는 그런 지역에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면, 그럼 나는 신앙을 지킬 있을까?

나는 그곳에서 여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있을까? 나는 그곳에서 여전히 하나님을 높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삶을 있을까? 나는 그곳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고 묵상하면서 말씀을 삶으로 살고자 치열하게 애쓰는 예수의 제자로 있을까?

성경에는 그렇게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니엘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에 이어서 남왕국 유다도 주변의 강대국에 나라가 망하고 다니엘은 원수의 나라로 유배되어 갑니다. 일종의 식민지 국비 장학생이었습니다. 식민지 국가의 젊은 청년들을 데려다가 온갖 첨단문화와 새로운 (어용)교육을 받게 해서 장차 제국의 앞잡이로 일하게 하기 위해서 장학생으로 데려간 많은 식민지 국가의 학생들 가운데 다니엘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그런 원수의 나라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삶을 삽니다. 그래서 시기와 질투어린 시선을 받게 되고, 한번은 그를 시기하던 사람들의 계략으로 하마트면 죽을 뻔한 어려움에 빠지지요?

다니엘이 매일같이 여호와 하나님께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알아낸 원수들이 왕을 꼬셔서 왕의 이름이 아닌 다른 신의 이름으로 일정기간 동안 기도할 없도록 규칙을 제정합니다. 물론 다니엘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음모였습니다.

그런 사정을 알면서도 다니엘은 정해놓은 시간에 무릎꿇고 기도했고, 그것을 발견한 원수들을 옳다구나 하고 다니엘을 고소합니다. 그렇게 해서 유명한 사자굴 이야기가 나오게 되지요.

그런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원수들을 물리쳐 주셨다 할렐루야! 이건 주일학교 시절에 받았던 교훈이고요, 우리는 다니엘을 통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하나님의 축복이 담기는 그릇은 어떤 삶의 그릇인지 발견하게 됩니다.

이방 , 교회하나 없고, 하나님의 이름조차 함부로 부룰 없는 적대적인 세상 복판에 떨어져서도 다니엘은 마치 자기 나라에서처럼, 하던 대로 자기의 , 그리스도인의 삶을 삽니다. 삶은 예배하는 삶이요, 기도하는 삶이요, 찬양하는 삶이며 또한 말씀을 묵상하는 삶입니다.

교회에 가서 프로그램에 따라 주일, 삼일, 새벽 예배를 드리고 때로는 성경공부 제자훈련 구역예배 등에 참여하고 철야기도까지 이렇게 교회가 정해놓은 일정에 따라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하는 까닭은 스스로 예배하고 찬양하고 묵상하는 - 근육, 버릇, 습관, 태도, 자세를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교회에서 하는 기도회에 나와서는 시간씩 기도하는 성도가 교회를 떠나서는 주일에 30분도 스스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그건 여전히 어린아이의 신앙입니다. 멍석을 깔아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니 연약한 믿음인 것입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사람이 여행중에 교회가 없는 지역에 가서는 교회가 없다고, 주일예배를 드릴 곳이 없다고 불평하면서 스스로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면 그것도 여전히 어린아이의 신앙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하는 프로그램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프로그램이 신앙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그건 착각입니다. 교회생활은 우리 삶의 지극히 작은 부분으로, 우리에게는 신앙의 훈련장과 같습니다. 교회를 떠난 곳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마음껏 펼쳐보일 있어야 합니다. 교회와 일터, 신앙과 삶은 분리될 없습니다.

5분을 기도해도 스스로 정해놓은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찬송하고 무릎꿇고 기도하는 이것이 성숙한 신앙을 위한 걸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인도에 떨어져도 그곳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붙들고 복음으로 사는 다니엘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ADDRESS: 2730 North Berkeley Lake Road #B1100 Duluth, GA 30096

TEL. 404-644-7166, E-MAIL. rchandinha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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