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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죄를 용서받았습니까?

관리자 2012.12.17 09:36 조회 수 : 2134

대강절, 주님의 오심을 기억하며 또한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구유에, 우리의 돌봄과 관심이 아니면 한순간도 없는 그런 연약한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하나님은 그렇게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흔히 예수님께서 땅에 오신 이유를 그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땅에 오셨다고!

그러면 세상 사람들은, 아니 우리도 전에는 그렇게 대꾸했습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느냐고? 내가 그렇게 대단한 죄를 지었기에 하나님( 아들)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 오셔야만 했느냐고?

사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평범하게 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신문지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그런 엄청난(?) 죄와는 상관없는 삶을 삽니다. 때론 거짓말도 하고, 때론 다른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사회에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그런 죄를 짓고 사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의 (작은)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땅에 오셨다고 하면,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자기가 죄인이라고 하는 사실을 생각할 많은 경우, 자기가 범했던 행위들을 떠올립니다. 중에는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나만 알고 있는 그런 일들도 포함될 것입니다.

사실 그러한 죄악으로 인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올 있었고, 죄를 고백할 있었고, 그리고 용서받고 구원받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그런 죄를 지은 사람들이 용서받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사실은 종종 이슈가 되곤 합니다. 그런 죄인도 용서받을 있느냐고? 그래서 인가요? 성경은 죄가 많은 곳에 사함이 크다고 합니다. ( 5:20)

하나님께서 예수 믿은 나의 죄를 용서해주셨다고 하는데, 내가 용서받은 죄는 과연 얼마나 죄였을까요? 하나님은 도대체 우리가 범한 어떤 죄까지도 용서해 주신 건가요?

전쟁? 살인? 낙태? 떼먹고 도망친 ?

(요즘은 그리스도인 중에 이런 죄들은 용서받을 있지만, 동성애는 결코 용서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말로 엄청나다고 생각하는 이런 죄들 이런 죄들까지도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이니까, 다른 작은(?) 죄들도 당연히 용서해 주신다고, 그러니까 사소한 죄들만 지은 나는 당연히 용서 받고 구원 받는다고 혹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다른 사람들은 중범죄자들이고, 나는 경범죄자이기에, 굳이 죄를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피를 흘리셔야 필요까지 있겠느냐고 과연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신 나의 죄는 살인죄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바로 살인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시는 순간, 마치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졌던 것과 같이, 어제까지 호산나를 외치던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친 것과 같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은 살인자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있다고 하면서 주먹을 믿으려고 했던, 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은 살인자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자기의 아들을 죽인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은혜에 몸이 전율하는 감동을 느겼던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외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우리는 경범죄 몇 개를 지은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고 내 손에 그 피를 묻힌 살인자들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용서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것을 당신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다 부어주십니다. (현재진행형!)

세상에 취한 자들은 내가 무슨 복을 받았는지, 받고 있는지 알 수 없겠지만, 은혜(성령)에 취한 자들은 압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그 따스한 눈길 속에서 또 다시 한걸음, 하나님 앞으로 내어딛는 자의 복됨을 하나님의 자녀는 압니다.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이 풍성함을 누리시는 복된 대강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경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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